춘화로 보는 남성 상위

춘화로 보는 남성상위 

오늘은 춘화를 감상하면서 섹스 체위에 관한 공부를 하기로 하자!


 가장 기본적인 체위인 남성상위는 앞서 소개한 ‘수태의 비밀’에서 말한 것처럼, 남성의 무릎 꿇은 정도와 여성의 다리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질 벽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성행위 중 남성이 거의 모든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어 임신을 원할 때 여성이 가장 정액을 받아들이기 쉬운 체위이므로 임신하기에 적절한 체위라 할 수 있겠다.


응용편-1

신윤복 作 - 허리 지르기

 여성이 누운 정자세에서 여성이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 당겨 공중에 살짝 띄운다.

 이 때에 여성의 힘으로 다리를 공중에 띄우고 있으면, 힘이 들므로 남성의 허리에 다리를 감거나 남성이 편하게 다리를 잡아주면 좋겠다.

 이 자세는 남성의 삽입이 쉽고, 삽입의 깊고 얕음 및 좌우 방향 조절이 용이하여, 여성의 질 벽에 다양하고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여성 또한 두 다리가 자유스러워 자신의 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마음에 안 들땐... 다리를 X자로 꼬아 허리를 꽉 쪼여서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경고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겠다. (뭐 마음에 들 때.. 칭찬의 의미로... 엉덩이에 힘 팍팍 주는 것도 좋겠다.)


응용편-2

김홍도 作 - 가슴 후려차기

 이 자세 역시 깊은 삽입을 원할 때 주로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자세로서 여성의 두 다리 안쪽으로 팔을 넣어 한껏 밀어 올린 다음 삽입하는 자세이다.


 응용편 1보다 삽입의 심도가 깊고 다리가 모아지는 자세이므로, 남성에게 더욱 조여진 매우 강렬하고 짜릿한 쾌감을 줄 수 있겠다. 

 허나, 자궁경부까지 아주 깊숙이 삽입이 되므로 여성에 따라 약간의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에... 자신의 쾌감만을 위해서 마구 치고 들어오는 남성이 있을 경우, 한 쪽 다리를 살포시 가슴 쪽으로 당긴 후에... 상대 남성의 가슴팍을 냅다 후려 차 주기 바란다. 

(너무 냅다 차서 뇌진탕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남성은 방바닥에 나뒹굴기 싫다면, 자유로운 두 손과 입을 이용하여 곳곳을 애무해주기 바란다.


응용편-3

김홍도 作 - 온 몸 흔들기

 앞 의 두 자세에 비해서, 매우 격렬하며 체력소모가 많은 자세이다.

 남성은 무릎을 당겨 꿇어 앉은 상태에서 양 손으로 여성의 허리를 밑에서 잡고 끌어 올린다. 

 여성은 상체를 반쯤 일으키고 다리를 반쯤 들어 올린 자세로서 허리가 뒤로 휘게 된다. 

 너무 힘이 들 때에는 허리의 윗 부분을 안아 신체 접촉을 늘이고 동시에 애무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리듬에 맞춰, 삽입 운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여성의 온 몸이 흔들리게 되므로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겠다. 

(물론 어지러울 수도 있고 힘도 장난 아니게 들겠지만... 뭐.. 따로 운동 안 해도 되고 좋자나...) 

 격렬한 삽입운동이 용이하지만, 여성의 체력 소모가 큰 자세이므로 주의하기 바란다.(여자도 허리가 생명(?)이다.)


 위의 자세에서 남성이 다리를 곧게 펴고, 여성도 다리를 펴고 누우면 편안한 상태로.. 사정을 지연시키며 느린 삽입 운동으로 전환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