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줄 아는 모델 하양이 크자 매거진을 제대로 찢었다."


하양이

"보는 순간 심장 쿵! 다음 스테이지까지 예고." 

by 크자

Photograph  Z1

 Model  하양이



- 크레이지 자이언트 매거진 촬영에 참여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하양: 이번 촬영은 정말 특별했어요. 제가 2020년 봄에 크레이지 자이언트 매거진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는데요. 원래 화보 촬영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처럼 색다른 콘셉트는 또 처음이었어요.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 크자 매거진은 매번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는데, 이번 촬영은 어땠나요?

하양: 이번 촬영 주제가 ‘레트로 글램’이었어요. 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였는데, 스타일링도, 세트도 정말 디테일하게 준비해 주셔서 몰입하기가 쉬웠어요. 현장에서도 스태프분들이 UCC처럼 즉석에서 짧은 영상도 찍어주셨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웃음)

- 이번 화보 촬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하양: 사실 크자 매거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층이 있어서, 이번 촬영 때도 "이 사진은 해외 팬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 걸 들을 때마다 ‘아, 내가 하는 작업이 국경을 넘어 사랑받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묘한 벅참을 느껴요.

- 촬영 준비 과정은 어땠어요?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하양: 매거진 촬영이 확정되면서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특히 체형 관리나 포즈 연습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레트로 스타일을 잘 소화하기 위해 영화나 광고 같은 자료들도 많이 찾아봤어요. 크자 매거진은 콘셉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체니까, 저도 그에 맞춰 최선을 다하려고 했죠.

- 매거진 촬영이라는 게 일반적인 사진 촬영과 다른 점이 있나요?

하양: 확실히 달라요. 보통은 인스타용 스냅샷처럼 가볍게 찍을 수 있는데, 매거진은 '한 컷'에 모든 걸 담아야 하잖아요. 포즈 하나, 표정 하나에도 의미가 담겨야 하고, 분위기까지 컨트롤해야 하니까요. 이번 크자 촬영은 그중에서도 정말 ‘밀도 높은 작업’이었다고 생각해요.

-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하양: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스태프분들도 에너지가 넘쳤고, 촬영장에는 음악이 끊이지 않았거든요. 덕분에 긴장도 빨리 풀렸고, 촬영 내내 신나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촬영 끝나고 스태프들이랑 단체 사진도 찍었는데, 그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됐어요. (웃음)

- 촬영을 하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까요?

하양: 네. 특히 감정선 조절이요. 단순히 예쁜 사진을 넘어서, 스토리가 담긴 화보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이번에 제대로 느꼈어요. 이전엔 막연히 ‘예쁘게 찍혀야지’ 생각했다면, 이번엔 "이 컷이 어떤 이야기를 말하는지"까지 고민하면서 임했거든요.

- 이번 촬영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목표가 생겼나요?

하양: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어요. 매번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보는 분들이 "하양이 이번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네?" 이렇게 느끼실 수 있도록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크자 매거진 커버 모델에도 꼭 도전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이번 크레이지 자이언트 매거진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하양: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화보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꼭 재미있게 봐주시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크레이지 자이언트 매거진 촬영 현장의 뜨거운 에너지,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