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비결의 근본들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비결의 근본들

by 허지아


1. 세기의 첩보전  스파이 전쟁  

박상민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18일 출간 

 세계 첩보 고수들이 벌인 1백 년간의 비밀전쟁 

 이 책은 근현대 첩보사의 태동과 성장이라는 의미심장한 시기를 보낸 20세기를 중심으로 약 1백년 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첩보 고수들의 비밀전쟁을 엮은 것이다. 

 첩보사의 변화 추이를 살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 과거의 사례를 토대로 넓은 시야를 갖고 우리나라가 미래 첩보 강국으로 나아가기를 염원하는 바람도 담았다. 


2. 세기의 스파이 

박상민 지음  | 좋은땅  | 2017년 10월 16일 출간

 “1941년 벼랑 끝에 섰던 스탈린은 어떻게 히틀러의 침공을 막아내고 독-소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을까?”, “1967년 이스라엘은 어떻게 주변 강국을 단 6일 만에 제압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1972년 첨예한 냉전의 한가운데서 미국과 중국은 어떻게 관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런 역사적 의문에 실마리를 제시하는 책이 바로 신간 『세기의 스파이』이다. 

 스탈린에게는 리하르트 조르게라는 위대한 스파이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고, 이스라엘이 아랍3국을 단숨에 격파한데는 엘리 코헨과 볼츠강 로츠라는 최고 스파이들의 헌신이 있었다. 

 또 냉전기 미국을 도운 소련 스파이 드미트리 폴리야코프의 첩보는 암암리에 미-중 교류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역사의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위 ‘스파이’라 불리는 비밀스런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의 숨은 활약으로 인해 ‘역사’라는 거대한 톱니바퀴는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미지의 영역에서 활약했던 스파이들의 실체를 철저한 사실에 근거해 흥미진진하게 밝히고 있다. 


3. 밀수 이야기  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

 사이먼 하비 지음 |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0월 20일 출간

 대항해 시대에서 블러드 다이아몬드까지 밀수는 어떻게 세계의 운명을 바꿨는가? 

 그동안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의 책이 나왔다. 


 주인공은 ‘밀수’다. 15세기 대항해 시대부터 21세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밀수’를 키워드로 세계의 변화와 흐름을 설명한다. 

 대항해 시대의 실크·향신료·은에서부터 제국주의 시대의 금·아편·차·고무를 거쳐 현대의 코카인·헤로인과 아프리카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7세기 동안의 광활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 책에서 다루는 밀수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뿌리째 뒤흔든다. 

 역사의 은밀한 주역 ‘밀수’를 통해 세계 무역의 변화와 문명의 확산, 패권의 향방을 추적해나간다. 세상 모든 곳을 비춘 ‘가장 어두운 것에 관한 탐험’이자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인류의 진보와 세계화의 과정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가 한편으로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살피면서 역사를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얻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밀수품과 더불어 수많은 ‘밀수꾼’이 등장한다. 

 그 중에는 우리가 ‘위대하다’고 여겨온 인물들도 많이 있다. 

 그들이 왜 밀수꾼의 길을 걷게 됐는지 살피는 것도 흥미로운 체험이다.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무역 전쟁의 비사와 드라마틱하게 구성된 풍성한 이야깃거리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깊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4. 한반도 주변 심리 첩보전

노다 히로나리 지음 | 홍영의 옮김  | 행복포럼  | 2009년 07월 20일 출간

 2003년 이라크전 개전에 앞서 미국은 이라크의 아지즈 부수상이 망명할 것이라는 허위 선전을 했다. 

 아지즈는 결백 입증을 위해 사담 후세인의 비밀 방공호를 찾았다. 

 이를 통해 후세인의 소재를 파악한 미국은 이 지점에 대한 무차별 폭격과 함께 전쟁을 시작했다. 

 서방으로 망명한 구 KGB 요원 레프첸코와 미트로힌의 증언에 따르면, 소련은 일본 정?관계와 언론계에 수백 명의 KGB 협력자를 운용했다.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신문 등의 베테랑 기자들 중에도 KGB 돈을 받고 소련에 유리한 기사를 쓴 사람들이 있었다. 


 일본 정부는 2004년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에 앞서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대대적으로 활용했다. 

 톰 크루즈가 코이즈미 총리를 예방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무사도 정신을 환기시킴으로써 일본 내 파병 반대 정서를 잠재울 수 있었다. 


 심리 첩보전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를 바꾸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제정치의 이면에서는 여론 유도나 모략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 

 이때 목표로 한 사람?집단의 심리를 조작하고, 가짜 정보로 이들을 교란하는 것이 심리?기만공작이다. 

 정보의 날조?

 왜곡 선전으로 인해 적은 의심에 빠져들고 이윽고 스스로 무너진다. 


5. 한국정보조직  암행어사에서 중앙정보부까지

정규진 지음  | 한울아카데미  | 2013년 04월 05일 출간

 『한국정보조직』은 우리나라 정보기구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13장으로 구성하여, 정보조직이란 무엇인지부터 한국정보조직의 생성과 변천, 한국정보조직의 모태, 대한제국 정보기구, 임시정부 정보기구, 북한 대남공작조직의 변천 등을 살펴본다. 


6. 안보 전쟁  대한민국 안보를 파멸시킨 탐욕의 세력들 

김종대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03월 15일 출간

 『안보 전쟁』은 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지 살펴보고 완전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알아보는 ‘안보 사용 설명서’다. 

 북한의 군사적 행동을 국가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확대하는 고장 난 신호체계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가로막는다. 

 우리가 실패한 안보 체제 속에서 불안하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종대의 『안보 전쟁』은 바로 그런 무수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어떻게 한국의 안보가 고장이 난 비합리적 안보로 왜곡되었는지를 고발하고자 한다. 


7. 첩자열전  한중일 삼국 간 첩보전 속에서 우리 역사를 지켜 온 숨은 이야기 

김승제 지음  | 토담미디어  | 2014년 04월 30일 출간

 이 책에서는 기원전부터 국가의 필수 불가결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던 첩보활동의 숨은 기록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각국의 사료를 들어 동아시아 국가 간에 치열했던 첩보전의 현장을 밟아보고자 한다. 

 또한 2천년 역사를 수놓은 첩자들의 그림자를 찾아내어, 그들이 간절히 꿈꾸었던 세상과 함께 과거의 실패사례를 혹독하게 성찰해 보고자 하는 심정에서 이 글을 쓴 의도가 있었음을 밝혀둔다. 


8. 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

송옌 지음 | 김정자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01월 10일 출간

 007이 우리의 이웃 사람일지도 모른다! 

 기이하고 독특한 스파이의 세계와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들로 가득한 『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 

 수많은 스파이 사건 중에서도 사실적이면서도 기상천외하고, 한 번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일본 스파이 마쓰시마 죠한의 최후, 이중 스파이의 거짓 테러작전, 제2차 세계대전의 운명을 바꿔 놓은 시체, 킹 카드 스파이의 최후, 영국 언론재벌의 죽음에 얽힌 비밀, 프랑스 대사관의 꽃뱀 신시아, 최고의 보수를 받았던 스파이 등 베일에 가려진 스파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