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얼굴! 얼굴마담! 앱 아이콘을 담당하고 있는 미소녀들

게임의 얼굴! 얼굴마담! 

앱 아이콘을 담당하고 있는 미소녀들


당신이 모바일 게임을 한다면 이들 중 최소 한두명은 본 적이 있을 것이야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에서 첫인상을 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 

혹자는 프로모션 비디오를 말할거고, 어떤 사람은 단순히 게임 이름을 댈 것이며, 누군가는 게임 로고의 디자인 같은걸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첫인상을 논하는데 있어서 앱 아이콘이나 스토어 내 소개글과 그림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고, 특히 거기에 미소녀 캐릭터가 박혀있는 경우라면 해당 캐릭터의 존재감이 더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많은 류의 수집형 모바일 게임에는 해당 게임의 얼굴마담을 담당하는 미소녀가 있기 마련인데, 오늘은 최근 잘 나간다는 모바일 미소녀 게임들에는 어떤 얼굴마담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예를 들면 이렇게 아! 페이트/그랜드 오더! 아! 세이버! 가 나오는 식으로 말이다>

 



라스트 오리진 - 콘스탄챠 S2

출시 후 다양한 고난을 겪었지만, 이제는 대놓고 성인 모바일 게임이란 틈새시장을 노려 살아남은 대표적인 예시가 된 라스트 오리진. 

특히 이런 시장 자체가 버린 자식 취급받던 한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이 참 신기한데, 최근 2.0 패치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고 하니 더더욱 놀랍다. 

단순히 성인 취향을 노린 캐릭터 이외에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요소나 유저 친화적인 운영이 호평받는 이 게임에는 당연히 수많은 미소녀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 얼굴마담이란 말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로는 아무래도 콘스탄챠 S2를 들 수 있겠다.

<여기서 손 뻗고 있는 이 아가씨가 바로 콘스탄챠 S2>

콘스탄챠 S2, 다들 줄여서 콘챠라고 부르는 이 캐릭터는 게임 외적으로는 원스토어 버젼의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담당하고, 게임 포스터나 키 아트 등에도 단골로 등장하며, 인게임에서도 프롤로그부터 나와 스토리적으로도 많은 푸시를 받으니, 콘챠 본인에 대한 호불호는 제외해도 이 아가씨가 얼굴마담이라는 점에 대해선 대체로 모두가 동의하는 편.

 재밌는 점은, 대부분의 외부 그림에서 콘챠를 보면 평범한 메이드 복을 입은 것처럼 그려져 있으나 실제 게임에서 그 옷은 가슴 부분이 파여 있는 어레인지가 섞인 메이드 복이라는 점. 

사실 이것도 어찌보면 라스트 오리진이란 게임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게임에서 앞을 보면 이렇게 가슴이 파여 있다>




명일방주 - 아미야

2년에 걸친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타워 디펜스 게임 명일방주. 지금도 한국/중국/일본/글로벌 서버를 열심히 돌리고 있고, 나름 전략성 있게 즐길 수 있는 미소녀 게임으로 고정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테라란 이름의 행성과 미지의 질병인 광석병, 그리고 테라의 원주민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어두운 분위기의 SF 설정들도 한몫하고 있는데, 명일방주의 얼굴마담인 아미야는 이 광석병으로 고통받는 감염자들의 치료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의 실질적 리더로서 활약하는 히로인이다.

<홍보 자료로도 나갔던 PV 중 한 장면, 정면을 보는 아가씨가 아미야>

토끼 수인이라는 설정 때문에 길쭉한 귀를 가진 것이 특징인 아미야는, 겉보기에는 중고등학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런 게임의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그건 겉보기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로도스 아일랜드라 불리는 작중 민간군사조직의 실질적 리더이자, 뛰어난 마법 능력을 바탕으로 전선에서도 활약하는 유능한 전투원이기도 하다. 

거기에 명일방주는 특히 실제 스토리 진행이나 떡밥을 대부분 주인공 캐릭터가 아니라 아미야를 시켜서 진행시키는 연출을 사용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예 얼굴마담을 넘어 실질적 주인공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게임 분위기가 다크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여러번 멘탈이 깨지면서 구를 뿐만 아니라, 아미야 자신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게 드러나다보니... 그저 힘내기를 바랄 뿐이다.

<장신구처럼 보이는 손가락의 반지 하나하나가 구속구라는데, 대개 이런걸 플래그라고 하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페코린느

한번 망했던 게임을 싹 갈아 엎어 새로 만든 게임이, 이제는 애니메이션이나 글로벌 수출 등의 탄탄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례로 잘 알려진 프린세스 커넥트. 

한국에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수입되어 서비스 1년을 무사히 넘겼고, 여전히 오타쿠들을 위한 든든한 피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프린세스 커넥트에선 가이드 겸 모성애 캐릭터인 콧코로나 츤데레 겸 배신자 기믹을 가진 캬루가 유명하지만, 그래도 공식 얼굴마담의 자리는 당연히 페코린느가 차지할 것이라는 점에는 다들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정가운데서 이쪽을 보고 있는게 바로 페코린느>

사실 페코린느란 이름이 배고플 때 나는 일본식 의성어에 적당히 여성 이름을 아무거나 갖다 붙인 것이란 재밌는 배경을 가진 이 캐릭터는, 사실 주인공 일행이 사는 도시의 공주님이었다는 비밀이 있다. 

사실 현재까지 공개된 1부 스토리는 이 캐릭터의 공주 지위를 되돌려주기 위한 싸움이 주요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심각한 사태에 어울리지 않게 어디까지나 해맑은 천연 캐릭터로서 게임 전체의 분위기 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다. 

심지어 제작사의 푸쉬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스토리 내에서의 흔들림 없는 위치는 물론이고, 배포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성능도 거의 탑 티어 수준이다. 

거기에 옷을 바꿔입은 한정 뽑기 캐릭터도 둘이나 더 있어서, 성능충들도 고개를 끄덕이고 밀어줄 정도니 정말 바르게 된 얼굴마담이라 할 수 있겠다.

<정말 대놓고 만든 유럽 공주님 판타지의 집약체인데 그게 귀여워서 먹혔다>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을 잘 골라야 하는 이유?

이상으로 알아본 미소녀들은, 얼굴마담이라는 단어 그대로, 누군가 해당 게임을 알아보려 한다면 가장 제일 많이 보게 될 얼굴들일 것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위의 세명은 게임 스토어마다 아이콘이 다른 라스트 오리진을 빼고 각각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아이콘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왜, 그런 경험 해보지 않았는가? 

스토어에서 아무 생각 없이 앱 리스트를 훝어보다가 끌리는 아이콘이 있어서 손이 멈추고 클릭해보는 경험 말이다. 

얼굴마담 미소녀들은, 오늘도 그렇게 졸린 눈으로 구조선을 찾는 흑우들을 낚아올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짬을 먹고 이분 정도의 영업력이 되면 알아서 흑우들이 돈을 바치는 수준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