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혁신적이지만, 높은 사양과 불안정한 서버, 아쉬운 AI 더빙이 여전히 단점으로 남았다." >
by CG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가 드디어 출시됐다. 예, 그 유명한 ‘하늘 나는 게임’이 돌아왔다고. 2020년에 전작이 돌아와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킨 뒤로 팬들은 기대감을 품고 이걸 기다렸을 거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솔직히 말할게,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크다. 혁신은 인정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더라구.
우선, 게임을 깔고 나서 제일 먼저 뭐가 좀 의아했냐면, 용량. 게임을 11.6GB만 받으라니? ‘이게 대체 뭐냐?’ 하고 의문을 품었지. 최근 게임들이 몇 백 기가씩 먹으면서 고용량 시대가 다가오는 판에, 이건 너무 적지 않나?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전부였다. 그만큼 스트리밍 방식으로 대부분의 데이터를 불러온다고. 그런데 ‘오케이, 좋다’ 하면서도 이게 만약 인터넷이 끊어지면 대체 뭐가 되는 거지? 게임이 멈춰서 아무것도 못 할까봐 한 번 걱정해봤다. 사실 그게 걱정이지. 스트리밍 방식인데 그게 제대로 안 되면 그냥 게임 못 한다는 건데, 이번 출시 초반에는 서버가 터지기도 했고, 몇 시간 동안 로딩 화면만 보고 있었다는 유저들의 불만도 있었다. 마치 ‘게임하기 전에 미리 실망하는 경험’을 하게 되지.
그래픽은 인정할게. 와... 이건 뭐, 진짜 미쳤다. 비주얼 퀄리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하늘을 나는 느낌이란 게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현실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다. 랜드마크도 그렇고, 동물들까지도 실시간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이걸 보고 있으면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또 문제는 그래픽 사양이 너무 높아서... 내 PC가 부서질 뻔했다. 기자가 쓰는 RTX 4080으로도 울트라 설정에서 30프레임 겨우 나오는 상황인데, 이걸 60프레임으로 올리려면 DLSS라도 켜야 한다. 그런데 그때마다 화면이 지글거린다. 그래픽을 아끼자니 프레임이 떨어지고, 프레임을 맞추자니 그래픽이 찌그러지고. 뭔가 불편한 딜레마가 생긴다. 이런 게 솔직히 너무 짜증난다. ‘내가 뭘 선택해야 되는 거야?’ 싶지 않나?
게임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빡세다'. 비행 훈련도 할 수 있고, 전 세계를 다니며 사진을 찍는 '세계 사진사' 모드도 있다. 특히, 커리어 모드는 진짜 끝이 없다. 파일럿이 되어서 비행훈련부터, 고난이도 비행, 구조 비행까지 해볼 수 있다. 근데, 이게 좀 지나치게 방대해서 ‘이 게임은 끝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커리어 모드 하나만 해도 플레이 타임이 어마어마하다. 말 그대로 진짜 ‘파일럿 체험’이다. 사실 초반에는 좀 지루할 수도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스릴 있게 변한다. 하지만 ‘이거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꽤나 시간 때우기 용이다.
그리고, 액티비티 콘텐츠가 꽤 많은데, 이게 좀 ‘오버’라는 생각도 든다. 착륙 챌린지니 저고도 비행이니 뭐 그런 걸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어... 이게 뭐 그렇게 재밌어?’ 싶기도 하다. 그래도 시뮬레이터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진짜 ‘중독성’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조건 비행하면서 멀미 안 하고 착륙 챌린지 끝내는 거 자체가 목표인 사람들한테는 ‘최고’일 수도 있을 듯.
그런데 또 문제가 뭐냐면, AI 음성이란 게 개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술을 사용한 음성 더빙인데, 한국어 발음이 진짜 웃긴다. ‘HL’이라는 비행기 국적 기호가 그냥 ‘에이치 엘’로 읽히는 정도면, 사실 게임에 몰입할 수가 없다. 이건 ‘ㅋㅋㅋ’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아, 그리고 영어 발음도 그닥 좋지 않다. 이걸 계속 듣고 있으면 정말 ‘왜 내가 이걸 듣고 있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부기장이 등장한다. 전작에서 AI가 다 처리하던 부분을 이제는 부기장이 대신 해주는데, 이게 사실 나쁘진 않다. 오히려 비행을 배우고 싶다면 부기장이 정보를 주니까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AI보다 사람이 나은가?’ 싶기도 하고. 결국, 자동화의 편리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왜 이걸 수동으로 해야 하지?’ 하고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나마 좋은 점은 한국어 지원이다. 번역도 되고 음성도 한국어로 제공된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도 아쉬움은 있다.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번역은 아니다. 그래도 게임이 한국어로 제공되니까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는 건 장점이다. 아, 그래도 ‘웃음벨’ 음성만 빼면 더 좋았을 텐데.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꽤 많은 개선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부분에서 불만족스럽다. 높은 PC 사양 요구, 긴 초기 로딩 시간, 서버 문제, 그리고 망한 AI 더빙까지, 문제가 많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분명히 재밌고, 비행 시뮬레이터 팬들에게는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완벽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짜 게임 좀 제대로 완성시켜서 출시해줬으면 좋겠고, 또 얼마나 더 고쳐져야 할지 모르겠다. 개발진이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 혁신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여전
게임 혁신 vs. 불안정한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이전보다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을 선보였지만, 그 혁신 뒤에는 여전히 불안정한 서버와 높은 사양 요구가 뒤따른다.
고사양 필수, 그래픽 최적화 아쉬워
게임은 엄청난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고사양 PC 없이는 원활하게 즐기기 어렵고, 그래픽 최적화가 부족한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다양한 콘텐츠, 아쉬운 디테일
커리어 모드나 세계 사진사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지만, AI 더빙의 부자연스러움과 텍스처 로딩 실패 등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크다.
결론 –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작품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전작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고, 사용자 불만도 여전하다. 게임의 완성도는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리뷰]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혁신은 인정하지만... 짜증나는 문제들이 너무 많다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혁신적이지만, 높은 사양과 불안정한 서버, 아쉬운 AI 더빙이 여전히 단점으로 남았다." >
by CG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가 드디어 출시됐다. 예, 그 유명한 ‘하늘 나는 게임’이 돌아왔다고. 2020년에 전작이 돌아와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킨 뒤로 팬들은 기대감을 품고 이걸 기다렸을 거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솔직히 말할게,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크다. 혁신은 인정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나더라구.
우선, 게임을 깔고 나서 제일 먼저 뭐가 좀 의아했냐면, 용량. 게임을 11.6GB만 받으라니? ‘이게 대체 뭐냐?’ 하고 의문을 품었지. 최근 게임들이 몇 백 기가씩 먹으면서 고용량 시대가 다가오는 판에, 이건 너무 적지 않나?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전부였다. 그만큼 스트리밍 방식으로 대부분의 데이터를 불러온다고. 그런데 ‘오케이, 좋다’ 하면서도 이게 만약 인터넷이 끊어지면 대체 뭐가 되는 거지? 게임이 멈춰서 아무것도 못 할까봐 한 번 걱정해봤다. 사실 그게 걱정이지. 스트리밍 방식인데 그게 제대로 안 되면 그냥 게임 못 한다는 건데, 이번 출시 초반에는 서버가 터지기도 했고, 몇 시간 동안 로딩 화면만 보고 있었다는 유저들의 불만도 있었다. 마치 ‘게임하기 전에 미리 실망하는 경험’을 하게 되지.
그래픽은 인정할게. 와... 이건 뭐, 진짜 미쳤다. 비주얼 퀄리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하늘을 나는 느낌이란 게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현실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다. 랜드마크도 그렇고, 동물들까지도 실시간으로 구현되어 있어서 이걸 보고 있으면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또 문제는 그래픽 사양이 너무 높아서... 내 PC가 부서질 뻔했다. 기자가 쓰는 RTX 4080으로도 울트라 설정에서 30프레임 겨우 나오는 상황인데, 이걸 60프레임으로 올리려면 DLSS라도 켜야 한다. 그런데 그때마다 화면이 지글거린다. 그래픽을 아끼자니 프레임이 떨어지고, 프레임을 맞추자니 그래픽이 찌그러지고. 뭔가 불편한 딜레마가 생긴다. 이런 게 솔직히 너무 짜증난다. ‘내가 뭘 선택해야 되는 거야?’ 싶지 않나?
게임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빡세다'. 비행 훈련도 할 수 있고, 전 세계를 다니며 사진을 찍는 '세계 사진사' 모드도 있다. 특히, 커리어 모드는 진짜 끝이 없다. 파일럿이 되어서 비행훈련부터, 고난이도 비행, 구조 비행까지 해볼 수 있다. 근데, 이게 좀 지나치게 방대해서 ‘이 게임은 끝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커리어 모드 하나만 해도 플레이 타임이 어마어마하다. 말 그대로 진짜 ‘파일럿 체험’이다. 사실 초반에는 좀 지루할 수도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스릴 있게 변한다. 하지만 ‘이거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꽤나 시간 때우기 용이다.
그리고, 액티비티 콘텐츠가 꽤 많은데, 이게 좀 ‘오버’라는 생각도 든다. 착륙 챌린지니 저고도 비행이니 뭐 그런 걸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어... 이게 뭐 그렇게 재밌어?’ 싶기도 하다. 그래도 시뮬레이터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진짜 ‘중독성’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조건 비행하면서 멀미 안 하고 착륙 챌린지 끝내는 거 자체가 목표인 사람들한테는 ‘최고’일 수도 있을 듯.
그런데 또 문제가 뭐냐면, AI 음성이란 게 개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술을 사용한 음성 더빙인데, 한국어 발음이 진짜 웃긴다. ‘HL’이라는 비행기 국적 기호가 그냥 ‘에이치 엘’로 읽히는 정도면, 사실 게임에 몰입할 수가 없다. 이건 ‘ㅋㅋㅋ’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아, 그리고 영어 발음도 그닥 좋지 않다. 이걸 계속 듣고 있으면 정말 ‘왜 내가 이걸 듣고 있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부기장이 등장한다. 전작에서 AI가 다 처리하던 부분을 이제는 부기장이 대신 해주는데, 이게 사실 나쁘진 않다. 오히려 비행을 배우고 싶다면 부기장이 정보를 주니까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AI보다 사람이 나은가?’ 싶기도 하고. 결국, 자동화의 편리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왜 이걸 수동으로 해야 하지?’ 하고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나마 좋은 점은 한국어 지원이다. 번역도 되고 음성도 한국어로 제공된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도 아쉬움은 있다.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번역은 아니다. 그래도 게임이 한국어로 제공되니까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는 건 장점이다. 아, 그래도 ‘웃음벨’ 음성만 빼면 더 좋았을 텐데.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꽤 많은 개선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부분에서 불만족스럽다. 높은 PC 사양 요구, 긴 초기 로딩 시간, 서버 문제, 그리고 망한 AI 더빙까지, 문제가 많이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분명히 재밌고, 비행 시뮬레이터 팬들에게는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완벽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짜 게임 좀 제대로 완성시켜서 출시해줬으면 좋겠고, 또 얼마나 더 고쳐져야 할지 모르겠다. 개발진이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 혁신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여전
게임 혁신 vs. 불안정한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이전보다 혁신적인 게임 시스템을 선보였지만, 그 혁신 뒤에는 여전히 불안정한 서버와 높은 사양 요구가 뒤따른다.
고사양 필수, 그래픽 최적화 아쉬워
게임은 엄청난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고사양 PC 없이는 원활하게 즐기기 어렵고, 그래픽 최적화가 부족한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다양한 콘텐츠, 아쉬운 디테일
커리어 모드나 세계 사진사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지만, AI 더빙의 부자연스러움과 텍스처 로딩 실패 등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크다.
결론 –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작품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는 전작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고, 사용자 불만도 여전하다. 게임의 완성도는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