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STYLE파블로프의 개

2021-02-10

파블로프의 개


 처음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긴장되는 새로운 것 일 것이다. 

 첫 만남 첫 섹스 첫 사랑 그 모든 것이 새롭다… 

 그래서 첫 상대와 첫 섹스는 이상하게 팬티만 벗어도 이미…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첫 경험에서  초가 아닌 시간을 기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간 오래 하는 사람도 있고 짧게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 첫 경험이후는? 

 오래하냐고? 뭐… 난 그렇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냥 첫!이라는 의미를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일뿐…


 근데 이상하게 난 그 소중한 그리고 새로운 것을 맞이한 나는 즐겁 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그냥…그랬다. 그렇게 나에게 소중한 첫 경험이란 타이틀을 준 그녀와 난 헤어졌고 다시 새로운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새로웠다. 잘했다. 

 그렇게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나에게 남겼다.


 우리는 섹스를 즐겼다. 

 그녀는 잘했다. 

 나보다 훨씬 더 잘했다. 

 섹스의 시작은 늘 나의 터치로 시작했다.

 그 시작에 그녀는 반응했다. 

 그녀는 즐겼다. 나를 리드했다. 난 그녀에게 나의 몸을 맡겼다. 

 그렇게 난 그녀에게 반응했다. 

 우리는 그렇게 파블로프의 개처럼 나의 터치를 신호로 서로에게 반응했다.  


 반응을 했고 본능도 살아났다. 

 숨겨져 있던 남성이 나를 통제하고 있었다. 

 제어 되었던 본능은 이성을 지배하려고 하였다. 

 몸이 살아 움직였다. 

 내 몸이 전성기를 맞이 했거나 내가 나의 몸 사용법을 더 잘알게 되었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몸… 아니다. 

 어쨌든  나의 진행의 순서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을 냈다. 

 삽입부터 절정의 순간까지… 



 나를 만난 모두는 그렇게 경계를 해제했고 바로 반응했다. 

 한 마리의 파블로프 개처럼… 다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감각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언제나 나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때 누군가 그랬다. 

 “당신을 만나면 난 다음 행동을 기대해. 

 그리고 난 무엇을 해야하지 고민하지 않아 바로 반응하면 되니깐…”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파블로프의 개처럼 우리는 반응을 주고 받았다.


 그것은 쾌락이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쾌락을 주었다.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몸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그녀들에게 쾌락을 주었고 그녀들은 내가 주는 그 쾌락에 스스로 반응했다. 

 한 마리의 파블로프 개처럼 말이다.


 대부분이 감각이 없는 섹스를 했다고 했었다고 했다. 

 나를 만나기 전에는 섹스의 쾌락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그냥 인생의 파블로프 개처첨 주어진 반응에 반응하고 또 어떤 반응에 또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그렇게 반응에 반응을 했을뿐… 그래서 늘 모든 과정이 끝나면 상실한 채로 나는 누워있었다고 했다. 

  그저 한 마리의 파블로프 개처럼 어떤 반응이 끝나면  그냥 누워있기만 하는 반응에 돌입할 뿐이었다. 


 “웃는것도  우는 것도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그 순간 필요한 반응과 행동을 했을 뿐이었다.


 나를 만난 그녀들은 긴 호흡을 하고 난 후처럼 속이 개운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속이 이글이글하는 타오른다고 했다.


 “또 하고 싶어?” 

 “응.” 

 “왜”? 

 “몸이 반응을 해” 

 “몸이 반응을 한다. 머리는?”

 “몸이 머리를 지배 하는 것 같아” 


 그녀는 언제나 그 긴 손가락에 있는 긴 손톱으로 나의 등을 긁었다. 

 그것이 그녀의 반응이었다. 

 쾌락에 젖은…  아프기 보다는 그냥 피식거릴 정도의 그냥 이슈였다. 


 쾌락에 빠진 얼굴이 보기 안 좋을 수가 있을까?

 답은 뻔하다. 

 나는 표정에 따라 쾌락의 얼굴이 변화는 과정을 기억한다. 

 대체적으로 나와 섹스 했던  사람들은 표정이 확실하게 변했다.

 세상의 모든 번뇌를 잊을 듯 한 황홀감이었다. 

 나는 그녀들에게 잘했다. 

 그렇게 그녀들은 나를 기억했다. 

 나는 그렇게 그녀들에게 나를 생각하기만 해도 젖어들게 만들 수 있는 매력을 갖게 되었다. 

 그녀들은 한 마리의 파블로프개처럼 다들 반응했다. 

 나는 잘하는 남자가 되었다. 


 나는 사람들 특히 그녀들의 상징성이 되었다. 

 좋은 음식점에 가면 당연히 맛있는 음식이 나올 것이야 인 것 처럼 나의 이름을 들은 그녀들에게 난 잘하는 남자가 되었다. 

 섹스의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주는 그런 남자.


 여자의 몸은 신비롭다. 

 누군가의 몸은 아침이고 누군가의 몸은 저녁이고 그리고 누군가의 몸은 태양이 강렬하게 비추고 있는  뜨거운 낮이다. 

 나는 태양이다. 

 아침같은 그녀에게 따사로운 아침이 될 수도 있고 저녁같은 그녀에게 뜨거운 햇빛이 비추는 낮을 더 길게 머물게 해줄 수 있는 태양이 되가고 있었다.


 “너와 함께 있으면 몸이 뜨거워” 

 “너와 함께 있으면 더워…” 

 “계속 안아줘” 

 “사랑해” 

 “...” 


 나를 만난 그녀들에게 차가운 아침은 없었고 어두운 저녁은 없었다. 

 젖어들었고 빠져들었고 반응했다. 환각상태에 빠진 것처럼… 


 “너는 뭐지?” 


 언젠가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 그녀가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유두는 나에게 반응을 하고 있었다. 

 솟아오른 유두를 보며 나는 말하지 않았다. 

 그냥 그녀의 입술로 천천히 다가 갔고 그녀는 반응했다. 

 늘 오래 사귄 여인처럼… 나는 마법을 부리지 않았다. 

 그녀들 모두는 나에게 반응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티셔츠 위로 해줘”

 

 나의 섹스는 늘 다시 이어졌다. 

 코인을 넣지 않았는데도 나와 있는 상대방은 연속으로 플레이 하기를 원했고 반응했다. 

 그렇게 난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다. 

 알람이 아침에 나를 깨우듯 그렇게 난 누군가의 몸속에 있는 쾌락을 끄집어 내었다. 

 그렇게 그들은 나의 행동에 일일 반응하였다.


 “너는 대단해” 


 창문너머로 뜨거운 햇살을 받은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다시 지그시 감았다. 

 그리고 눈을 다시 떴을때 마치 뱀처럼 혀를 늘어뜨리고 나의 본능을 움켜지고자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욕망의 눈과 나는 마주쳤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안았다. 


 “예쁘네 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느닷없이 격게된 몸의 반응때문인가… 

 나는 나도 모르게 생각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 

 그리고 나는 상황이 변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그 순간 그녀는 내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었고 내가 그녀에게 반응하고 있었다. 

 시간은 더디게 흐르는 것 같은데 유독 내 숨소리는 달랐다. 

 몸이 뜨겁게 반응을 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탄식이 흘렸다.


 충분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나보다. 


 나를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하게 만드는 그녀가 얄밉기도 섹시하기도 했다. 

 그냥 차라리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무엇보다 그저 그 순간 자체만으로도 몹시 좋았다. 

 점점 그녀의 움직임이 나를 통제하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애가 탔다. 

 애타는 마음은 내가 그녀를 몰아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파블로프의 개가 아닌 진짜 개처럼 그녀의 몸의 핥고 있었다.  


 결국에 그녀는 지금의 결말까지 이미 예측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완벽하게 그녀는 나를 통제했고 나는 그녀의 품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사냥의 능력을 잃고 주인에게 먹이를 기대하는 개처럼 나는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의 섹스의 기술은 나를 통제했고 나는 그런 그녀에게 알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한  마리 파블로프의 개처럼… 영원히 나는 그녀의 손아귀에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