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때려잡을 수 있는 게임
일본군 때려잡는 영화보고 피가 끓는다면, 직접 때려잡아보자
by김현석
<배틀스테이션>
제작사: 에이도스 헝가리
발매: 2007(미드웨이), 2009(퍼시픽)
플랫폼: Xbox 360, PC
일본과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맞붙었던 미드웨이 해전과 진주만 공습 등 태평양 전쟁을 소재로 한 해상 전략 게임 시리즈다.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지만 연합군과 일본군의 다양한 해상 및 항공 유닛이 등장해 실제 태평양 전쟁 분위기를 잘 구현해 냈다. 함대를 이끌고 해상과 공중에서 전투를 펼치며 일본의 함선과 전투기 등을 수장시켜버릴 수 있다. 일본군 캠페인을 선택하면 역사와 반대로 미군을 조지고 항복 선언을 받아 낼 수도 있으니, 뭐 해 볼 사람은 해보던가.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제작사: EA 로스앤젤레스, TKO 소프트웨어
발매: 2004
플랫폼: PC
콜 오브 듀티 이전에 이 게임이 있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통의 1인칭 슈팅 게임 시리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리즈에서 태평양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바로 ‘퍼시픽 어썰트’다. 진주만 공습을 시작으로 과달카날 전투와 타라와 전투까지 다룬다. 개성있고 든든한 동료들과 분대를 이뤄 소총으로 일본군을 때려잡고, 나중에는 일본 항모까지 침몰시켜버릴 수 있다. 죽은 척하며 쓰러져있다 자폭하기 위해 돌진해오는 얍삽한 일본군을 조심할 것.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제작사: 트레이아크
발매: 2008
플랫폼: PC, PS3, XBOX 360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5번째 작품이다.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모든 게임 통틀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태평양 전쟁과 독소 전쟁의 현장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텐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갑자기 튀어나와 돌격해오는 일본군이 공포 게임 못지않은 짜릿한 스릴을 선사해 준다.
하지만 시작부터 일본군의 만행을 목격하기 때문에 일본군을 쓸어버릴 때 쾌감 또한 끝내준다.
<라이징 스톰>
제작사: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
발매: 2013
플랫폼: PC
‘레드 오케스트라2’의 스탠드 얼론으로 발매된 FPS 게임. 앞서 소개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와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와 함께 태평양 전쟁을 잘 담아낸 FPS 명작이다. 본작이 리얼리즘을 추구한 FPS 게임인 만큼 각종 무기는 물론 전쟁 표현까지 2차 세계 대전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도 잘 표현되어 있다. 다만 이것이 일본군에게 하나의 공격 옵션이다 보니 실제 게임에서는 일본군이 조금 더 플레이에 유리하다.
<서든 스트라이크 4: 태평양 전쟁>
제작사: KITE games
발매: 2017
플랫폼: PC, PS4, XBOX ONE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통의 실시간 전술(Real Time Tactics, RTT) 시리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달리 주어진 유닛만으로 실시간 전투를 벌이기에 실감 나는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시리즈 최신작인 4편의 DLC 콘텐츠인 ‘태평양 전쟁’을 통해 산타크루즈 전투, 오키나와 전투, 과달카날 전투, 이오지마 전투 등 실제 역사 속 전장을 진두지휘할 수 있다. 더글러스 맥아더, 리처드 J.마샬 등 위대한 실존 장군들도 등장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194X 시리즈>
제작사: 캡콤
발매: 1984 ~ 2000
플랫폼: 아케이드
1984년 일본 캡콤에서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이다. 슈팅 게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띵작. 다들 오락실에서 몇 번쯤 해봤거나 하는 걸 봤을 거다.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시리즈 중 ‘19XX’와 ‘1941’만 제외하면 연합군 입장에서 일본군을 때려잡고 항복시키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미국 육군 항공대 중전투기인 P-38 라이트닝 전투기를 타고 태평양 상공을 날아다니며 일본항공기와 함대를 보이는 족족 박살 내버리자. ‘Pow’ 아이템도 놓치지 말고 잘 주워 먹도록!
<배틀필드Ⅴ 타이드 오브 워 - 챕터 5: 태평양 전쟁>
제작사: EA Digital Illusions CE
발매: 2018
플랫폼: PC, PS4, XBOX ONE
2002년 발매됐던 ‘배틀필드 1943’ 이후 최초로 태평양 전쟁을 다뤘다. ‘배틀필드Ⅴ’의 챕터 기반 무료 업데이트 콘텐츠 중 5번째로 발표된 챕터다. 태평양 전쟁이 메인이기에 일본 제국이 새로운 세력으로 추가됐다. 이오지마, 태평양 폭풍, 웨이크 아일랜드 등 관련 맵과 다양한 신규 무기 및 장비도 업데이트됐다. 특히 웨이크 아일랜드는 ‘배틀필드 1943’을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에게 일본군 학살의 향수를 되살려 준다. 그때 그 시절 갬성으로 일본군을 때려잡아 주자.
*크레이지 자이언트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군 때려잡을 수 있는 게임
일본군 때려잡는 영화보고 피가 끓는다면, 직접 때려잡아보자
by김현석
<배틀스테이션>
제작사: 에이도스 헝가리
발매: 2007(미드웨이), 2009(퍼시픽)
플랫폼: Xbox 360, PC
일본과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맞붙었던 미드웨이 해전과 진주만 공습 등 태평양 전쟁을 소재로 한 해상 전략 게임 시리즈다. 상당히 오래된 작품이지만 연합군과 일본군의 다양한 해상 및 항공 유닛이 등장해 실제 태평양 전쟁 분위기를 잘 구현해 냈다. 함대를 이끌고 해상과 공중에서 전투를 펼치며 일본의 함선과 전투기 등을 수장시켜버릴 수 있다. 일본군 캠페인을 선택하면 역사와 반대로 미군을 조지고 항복 선언을 받아 낼 수도 있으니, 뭐 해 볼 사람은 해보던가.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
제작사: EA 로스앤젤레스, TKO 소프트웨어
발매: 2004
플랫폼: PC
콜 오브 듀티 이전에 이 게임이 있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통의 1인칭 슈팅 게임 시리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리즈에서 태평양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바로 ‘퍼시픽 어썰트’다. 진주만 공습을 시작으로 과달카날 전투와 타라와 전투까지 다룬다. 개성있고 든든한 동료들과 분대를 이뤄 소총으로 일본군을 때려잡고, 나중에는 일본 항모까지 침몰시켜버릴 수 있다. 죽은 척하며 쓰러져있다 자폭하기 위해 돌진해오는 얍삽한 일본군을 조심할 것.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제작사: 트레이아크
발매: 2008
플랫폼: PC, PS3, XBOX 360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5번째 작품이다.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모든 게임 통틀어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기념비적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태평양 전쟁과 독소 전쟁의 현장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텐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갑자기 튀어나와 돌격해오는 일본군이 공포 게임 못지않은 짜릿한 스릴을 선사해 준다.
하지만 시작부터 일본군의 만행을 목격하기 때문에 일본군을 쓸어버릴 때 쾌감 또한 끝내준다.
<라이징 스톰>
제작사: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
발매: 2013
플랫폼: PC
‘레드 오케스트라2’의 스탠드 얼론으로 발매된 FPS 게임. 앞서 소개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와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와 함께 태평양 전쟁을 잘 담아낸 FPS 명작이다. 본작이 리얼리즘을 추구한 FPS 게임인 만큼 각종 무기는 물론 전쟁 표현까지 2차 세계 대전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도 잘 표현되어 있다. 다만 이것이 일본군에게 하나의 공격 옵션이다 보니 실제 게임에서는 일본군이 조금 더 플레이에 유리하다.
<서든 스트라이크 4: 태평양 전쟁>
제작사: KITE games
발매: 2017
플랫폼: PC, PS4, XBOX ONE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통의 실시간 전술(Real Time Tactics, RTT) 시리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와 달리 주어진 유닛만으로 실시간 전투를 벌이기에 실감 나는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시리즈 최신작인 4편의 DLC 콘텐츠인 ‘태평양 전쟁’을 통해 산타크루즈 전투, 오키나와 전투, 과달카날 전투, 이오지마 전투 등 실제 역사 속 전장을 진두지휘할 수 있다. 더글러스 맥아더, 리처드 J.마샬 등 위대한 실존 장군들도 등장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194X 시리즈>
제작사: 캡콤
발매: 1984 ~ 2000
플랫폼: 아케이드
1984년 일본 캡콤에서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이다. 슈팅 게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띵작. 다들 오락실에서 몇 번쯤 해봤거나 하는 걸 봤을 거다.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시리즈 중 ‘19XX’와 ‘1941’만 제외하면 연합군 입장에서 일본군을 때려잡고 항복시키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미국 육군 항공대 중전투기인 P-38 라이트닝 전투기를 타고 태평양 상공을 날아다니며 일본항공기와 함대를 보이는 족족 박살 내버리자. ‘Pow’ 아이템도 놓치지 말고 잘 주워 먹도록!
<배틀필드Ⅴ 타이드 오브 워 - 챕터 5: 태평양 전쟁>
제작사: EA Digital Illusions CE
발매: 2018
플랫폼: PC, PS4, XBOX ONE
2002년 발매됐던 ‘배틀필드 1943’ 이후 최초로 태평양 전쟁을 다뤘다. ‘배틀필드Ⅴ’의 챕터 기반 무료 업데이트 콘텐츠 중 5번째로 발표된 챕터다. 태평양 전쟁이 메인이기에 일본 제국이 새로운 세력으로 추가됐다. 이오지마, 태평양 폭풍, 웨이크 아일랜드 등 관련 맵과 다양한 신규 무기 및 장비도 업데이트됐다. 특히 웨이크 아일랜드는 ‘배틀필드 1943’을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에게 일본군 학살의 향수를 되살려 준다. 그때 그 시절 갬성으로 일본군을 때려잡아 주자.
*크레이지 자이언트 2022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