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AR발틱 에르메티크 서머 필드 워치


발틱 에르메티크 서머 필드 워치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시원한 손목으로 날려버릴 준비됐나?>

by 크레이지자이언트



발틱 에르메티크 서머 필드 워치: 

여름 손목의 주인공여름이 쾅, 하고 차고 들어왔다. 발틱 에르메티크 서머 필드 워치, 이 녀석은 상큼함의 끝판왕이다. 870,000원에 이 정도 쿨한 바이브? 솔직히, 반칙 수준.여름은 뜨겁게, 손목은 시원하게
땀과 끈적함으로 점철된 계절, 손목만큼은 자유롭게 숨 쉬어야지. 발틱이 던진 이 시계는 70년대 캘리포니아 서프 컬처에서 영감 받은 빈티지 감성에 네온빛 컬러를 얹어 제대로 쨍하게 터진다. 핑크, 오렌지, 옐로우, 틸그린—이 컬러들은 그냥 예쁜 게 아니라, 라임즙이 입안에서 톡 터지는 듯한 강렬한 존재감.디테일은? 완.벽.  



  • 37mm 스테인리스 브러시드 케이스: 작지만 임팩트 있게.  
  • 광택 베젤 & 매립 크라운: 호불호 갈릴 수 있는 독특한 매력, 근데 이게 바로 포인트.  
  • 10.8mm 두께: 얇고 가볍게, 여름 셔츠 위로도 술술.  
  • 슈퍼 루미노바 BGW9 핸즈: 어두운 바캉스 밤에도 선명하게 빛난다.  
  • 미요타 9039 자동 칼리버: 42시간 파워리저브로 믿음직한 심장.


왜 지금 이 시계인가?

컬러 다이얼이 다시 뜨고 있다. 파텍의 티파니 노틸러스부터 롤렉스, 카시오까지, 모두가 컬러로 승부 보는 시대. 하지만 발틱은 다르다. 대형 브랜드의 웅장한 스케일 대신, 작고 영리한 감각으로 틈새를 파고들었다. 검정 섹터 다이얼 위에 얹힌 네온 컬러는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딱 그 균형을 잡는다.착용감, 디자인, 유니크함—올킬.

이 시계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다. 손목 위에서 여름의 태도를 말한다. 바캉스 룩에 툭 걸치면? 그 자체로 스타일 완성. “화려한 시계는 부담스럽다”는 핑계는 이 녀석 앞에선 통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