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AR[CAR]매니아들을 위한 클래식카 ‘미니’


 매니아들을 
 위한 클래식카 
 ‘미니’ 

<소형차는 촌스럽다고? 이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

by 야신



승차감 그닥 좋지않다. 근데 외제차라 가격은 비싸다. 1억, 2억 정도는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이 타기에는 비싸다. 그래서 다들… “뭐가 이렇게 비싸!!”라고 투덜거릴 수는 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가격은 아니라 왠만한? 도전을 하면 구입을 할 수 있다. 누구 이야기는 하는 거냐고? 둥글둥글한 외관에 다채로운 컬러, 혹! 할만한 예쁜 이쁜 디자인. 바로! 미니라는 심플하고 귀여운 이 차는 영국에서 제작하는 소형차 브랜드이다.


PLEASE DO NOT TEASE OR ANNOY THE MINI

미니를 놀리거나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한국에서 미니를 구매하면 후방에 이런 문구를 새겨준다. 미니가 확실히 귀엽게 생기긴 했지.하지만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차다. 봐라! 이 멋있는 외관을. 이 정도면 여친도 나를 충분히 쓰담쓰담 해줄것 같다.  ‘와 오빠 차 되게 멋있다.’라는 칭찬까지 들으면서 질주하는 기분 나름 아주 좋다. 당신도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지? 그렇다면… 구입을 추천한다. 아무튼 내가 이토록 미니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는 이유는 디자인 뿐만 아니다. 클래식카만에 로망이 있다고 해야하나? 특히 미니는 컨버터블도 같이 출시하고 있는데 부산의 드라이브코스를 돌아다니면서 시원하게 질주 한 번 해주자.


장점이 많은 차 이긴 하지만 단점도 많다. 특히 컨버터블은 심하다. 나름 세단과 오픈카의 즐거움을 다 만끽할 수는 있다. 선택의 자유가 있는 만큼 컨버터블 특징인 차 사이 틈의 단점은 숨길 수가 없다. 특히 겨울엔 엄청 춥다. 게다가 안전하지도 않다. 사고나면 가장 1순위로 죽는 차량. 나는 눈물을 머금고 컨버터블에서 5도어로 바꿔야했다. 아 여기서 5도어는 말 그대로 문이 다섯개 달린 미니를 의미한다. 일단 양 쪽에 두 개씩 있는 건 맞는 것 같고 나머지 하나는? 트렁크다. 모델마다 다르긴 하지만 클럽맨의 경우 트렁크 문이 날개펴지듯이 양쪽으로 열린다. 간지가 쫌 난다. 저렴하게? 구입한 돈으로 하차감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동네마다 틀리다. 강남에서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거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돈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다르다. 그래도 나름 수입차이니 쫌! 먹힐 수도 있을 테니 시도는 해보자고…


예쁨의 대명사 미니가 이번에 JCW라는 특수 모델을 출시했는데 (회사에서 돈만 많이 준다면) 사고 싶어서 미치겠다. john cooper works의 줄임말인데 전설적인 레이싱 선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싱카의 반열에 당당하게 올라버린 JCW. 모터스포츠에 간간히 출연중이다. 마력을 30-40 가까이 증가시켜주는 라인업이다. 쫌 좋다. 이정도면 나도 도전한 번 해볼까? 싶다. 하루에 라면 두끼만 먹어도 충분한 가격이다. 자! 도전~ 


이번에 미니를 소개한 이유는 2022년 출시 예정인 ‘미니 일렉트릭’ 때문이다!. 미니는 2023년 내연자동차를 모두 없애고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드디어 미니도 전기차 시장에 합류했다. 환경과 에너지 보존을 생각하는 올바른 생각을 가진? 자동차회사가 예쁜 이미지로 디자인된 “미니 일렉트로닉”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젊은 남녀들을 공략하고 있다. 전기차 미니! 정말 멋있고 성능도 매력이 넘친다. 미래적인 디자인에 성능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7.5kg.m, 80% 충전하는데 겨우 3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근데 디자인은 에쁘지만 사람들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후지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다. 눈이 많은 겨울철에는 적합하지 않고 엔진도 350마력은 되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미니”를 내버려둬!!



*크레이지 자이언트 22년 2월호에 실린 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