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제철소 민한나

2021-06-04

by 박하윤 photograghs 박우철 model 민한나


철(鐵)

 원자번호 26, 밀도 7.86으로 주로 탄소가 함유된 채로 발견된다. 철은 대체로 500~600도 이상이 되면 환원이 시작되고, 1000도 이상이 되면 탄소량이 매우 적은 고체로 이루어진 것 그것을 우리는 철이라 부른다. 탄소의 함유량과  담금질로 열처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더 강한 쇠와 다양한 종류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은 한 나라의 힘이 되었다.

종류

 연철(鍊鐵, wrought iron), 주철(鑄鐵, cast iron), 선철(銑鐵 pig iron), 강철(鋼鐵, steel) 및 화산의 분출물인 운철(隕鐵)이 있다.


철의 기원설

 인간은 자연철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철의 사용한 시기는 청동보다 늦다. 게다가 니켈이 함유된 철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하늘에서 떨어서지는 운석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운석에는 니켈이 10%가량 포함되어 녹이 잘 슬지 않고 제조가 가능한 도구의 소재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운석이 아닌 이상 자연철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운석설

 운석설은 운석에서 철을 처음 발견했다는 설이다 많은 학자들 또한 최초의 철의 사용은 고대 이집트 문명의 쇠구슬을 발견하면서 이 설에 힘을 더 싣고 있다. 이집트 쇠 구술에 6% 철 니켈 합금으로 함유 되어있는 것이 밝혀졌다.

 
산불설

 산불에 자연스럽게 철광석이 녹아버려 철을 알게 된 설이다. 산불에 높은 온도에 의해 철광석이 환원 되었다. 인간이 일반 생활에서 사용하는 불의 온도는 700섭씨 이하였기 때문에 인간이 가진 도구로는 철광석을 환원하는 방법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채광착오설

 청동의 원료 황동석과 비슷하게 보인 적철석을 잘못 채취하고 제련하게 되면 철을 알게 되었다는 설이다.
우주인이 알려주었다는 설은 없다...




겸이포제철소(兼二浦製鐵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인 한 부분인 겸이포제철소. 1917년 일본 미쓰비시제철(三菱製鉄)에 의해 황해도 송림면(松林面)에 건설된 제철소다. 미쓰비시재벌은 1912년 식민지 조선의 겸이포에 제철소를 설립한다. 연간 10만톤의 선철을 생산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기업에 의해 세워진 제철소이지만 오늘날 종합 제철소와 같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제철소 겸이포 제철소다. 겸이포 제철소는 1915년 제철소를 건설공사를 시작하여 1917년 제철소를 완공한다. 1918년 6월 제 1용광로를 시작으로 제철소 조업이 시작된다. 8월에는 제 2용광로가 추가 가동한다. 이후 1943년 11만톤을 생산하며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한다.


 일제시대 겸이포 제철소는 미쓰비시재벌의 주력 제철소로 미쓰비시중공업에 조선에서 생산한 강재를 제공하였다. 생산된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들과 달리 조선(造船)에 주로 사용되었다. 선박에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강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태평양전쟁 때 전쟁에 필요한 선박생산을 목적으로 겸이포제철소는 일본 국내외 주요 공장 12개에 필요한 핵심 군수공장이었다. 현재 겸이포 제철소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黃海製鐵聯合企業所)로 북한의 주력 제철소다. 미쓰비시기업은 일제시대에 한국인들을 분노에 차게 충분한 기업이었다. 이런 미쓰비시기업 재산몰수는 당연한 것이다. 뭐… 일본 하면은 화낼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국내에 많은 히트작 AV를 공급하는 좋은 일도 하기도 한다. 



삼화제철(三和製鐵)

 대한민국에서 대규모 철강생산은 1973년 6월 9일 박정희 정권 시절 당시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대한민국 철강의 역사를 새롭게 쓰면서 부터다. 당시 포항제철소는 현재 포스코이며 포스코는 1968년 설립되었다. 1968년 포항제철소가 설립되었지만 당시 고로에 대한 기술력과 자본이 부족했던 포항제철소가 고로를 세우는데 5년의 시간이 추가적으로 지난 후 1973년 6월 9일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일 수 있는 고로를 드디어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가 대량으로 철의 생산하는 대한민국 역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초의 고로제철소는 사실 삼화제철이다. 현재 삼화제철은 강원도 동해시에 있다.삼화제철은 일제에 의해 세워진 제철소다. 삼화제철소는 주로 중일전쟁과 태평영전쟁에 필요한 군수품을 공급하는 역활을 했다.

 삼화제철은 일본 기업인 고레가와 긴조(是川銀藏)가 자본금 100만원으로 강원도 동해시에 고레가와(是川)제철이라는 소형 용광로 제철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후 무연탄 제철의 기술적 결함, 자원의 제약 등 경영난에 직면하고 일본이 패망하면서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군정에 넘어오게 되면서 삼화제철공사라는 국영기업에서 1958년 범한무역(주)에 불하되면서 최초의 민간 체철기업인 삼화제철(주)이 된다.

 삼화제철은 대한민국에서 1962년~1972년까지 제선시설을 보유한 유일했다. 1966년부터는 설비 시설이 노후화 되어 폐기 수준에 이르게 되며 포항제철 설립을 계기로 삼화제철은 역사속에 사라지게 된다.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Pohang Iron and Steel Co., Ltd

 대일 청구권 자금을 종합제철소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1965년이었다. 1968년에 설립되었다. 1970년대부터 약칭하여 POSCO로 호칭되었다. 2001년 9월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라는 사명에서 '주식회사 포스코(POSCO)'로 변경되었다.
1970년 4월1일, 포항 1기 설비가 착공 된 이후 1973년 7월 3일에 준공식을 거행된다. 포항제철소 2~4기, 광양제철소 1~4기, 광양 5고로 등이 계속적으로 설비확장이 되면서 조강 생산량은 2005년에는 3천만톤 수준까지 증가하였다.
포스코가 이룬 업적의 많다. 통상 업계에서 고로는 사용연한을 15년을 보고 있지만 포스코에 1973년에 세워진 제1고로는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 알려진 기본적인 사용연한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속칭 '가성비’로는 세계 어떤 기업도 따라오지 못한 기술을 보유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포스코는 세계 1위의 위치를 고수 하였으나 중국업체들의 부상으로 세계 3~ 5위권 정도로 내려왔지만 품질이나 경영 안정성 등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 엥겔스가 “철이 인류에 봉사함으로서 그것은 역사상 혁명적인 작용을 한 원료 가운데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철은 전쟁 무기, 쇠부처와 같은 신앙대상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철은 "산업의 쌀"이다.
철은 전 세계 금속 생산량 중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산업계에서 비중이 커서 아예 산업계에서는 금속을 철과 비철금속으로 분류한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물건들 중에서 철로 만들어진 것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고층 건물의 골격, 자동차 차체, 선박, 철도, 대다수 컴퓨터의 본체 케이스 등, 수많은 사물들은 철을 주 성분으로 하는 합금인 강철로 만들어져 있다.
더욱이 군사적인 용도에서 철은 정복활동에 꼭 필요한 도구 였다.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곧 군사력의 상징이 되었으며 철 생산을 독점한 지배자는 그 권위가 대단했다. 고대부터 무기가 철제 무기들이 사용되면서 철과 강철의 활용도는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필수품이 되었다.

시대가 하이테크기술이 요하는 전쟁으로 변함으로 인해 금속 갑옷이나 무기 등이 사라진 이후에도 장거리 미사일 등에 필요한 철은 더 고도화된 성분이 필요한 철이 필요하게 되었다. 현대전의 필수인 전차와 장갑차, 비행기 등 모든 것이 강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군사 분야에서의 철은 군수품에는 변함 없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금속이다. 현대에서는 제철산업이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모든 산업의 기본적 바탕이 되며,  첨단 제철 하이테크를 보유한 국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산업의 쌀”을 생산함으로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만들수 있다.
철광석은 주 생산국인 브라질, 호주, 남아공에서 선적을 하지만 철강 산업의 중심지인 한중일 3국에서 주로 하역하며 세계가 필요한 철을 생산한다.기존에 가장 많은 조강 생산량은 유럽의 다국적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이며 총 8000만톤 이상이었다. 2020년 12월 23일 조강 생산 1억톤을 달성한 바오우 조강이 세계 1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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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나 #2021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