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괜찮아! 안나가도 괜찮아!

2022-03-31

혼자라도 괜찮아!

안나가도 괜찮아!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추워서 나가기도 힘들지만 괜찮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운동할 수 있으니까!


 by 김현석 photograph jangsang company 

model 남도현


맨몸 운동

술도 혼술홈술이 대세인 것처럼 운동도 혼트홈트가 대세다. 월세나 전세가 아닌 자가에 트레이닝 공간을 따로 할애할 수 있을 정도로 집이 넓다면 돈 좀 들여서 홈트용 기구를 들여놓는 것도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 우리에센 맨몸 운동이 있으니까, 스트레칭만 꾸준히해도 아침마다 상쾌함이 느껴질 것이다. 여기 스쿼트랑 팔굽혀펴기만 정석으로 잘해도 기초 체력 및 근력을 갖출 수 있다. 게다가 맨몸 운동을 도와줄 도구들은 당장 다이소만 가도 저렴하게 득템 가능하다. 근손실 걱정하지말고 집에서라도 꾸준히 땀을 빼주자.


복싱

복싱은 다른 격투 스포츠와는 다르게 매우 개인적인 운동이다. 대부분의 복싱 체육관은 1:1 개인 지도 시스템이며 정해진 루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다. 관장님이 미트를 잡아주거나, 자세를 봐줄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과 일절 말 섞을 겨를이 없다. 자율적이라해도 쉴 새 없이 울리는 종소리만큼이나 쉴 새 없이 운동하게 된다. 숨은 턱끝까지 차오르고, 집에 갈때는 녹초가 되어 있지만 그만큼 뿌듯함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다이어트에 직빵이니 올 여름 군살없는 몸매를 원한다면 당장 가까운 체육관으로 가자.


골프

예전만 하더라도 골프는 돈 있는 중년들이나 즐기는 그들만의 스포츠였다. 최근에는 MZ세대에서도 각광받는 스포츠가 됐다. 당장 TV만봐도 골프채널을 벗어나 종편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중이다. 골프는 충분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골프 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은 어떤 동네든 한 두개는 존재한다.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서 못할 지경이다. 최근에는 필드조차 혼자서 나가는 혼골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니 나중에 여자랑 홀이라도 같이 한번 돌고 싶으면 지금부터 꾸준히 허리를 돌려주자.


볼링

대학 생활 사회 생활 하다보면 한번쯤 접하는 스포츠 중 하나가 볼링이다. 크게 피지컬을 타지 않는 종목이라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즐기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개쪽까기 싫거나, 나아가 한순간이라도 선망과 존경의 눈빛을 받아보고 싶다면 평소에 꾸준히 연마할 필요가 있다. 그 넓은 볼링장에 레인 하나를 혼자서 쓰고 있는 게 처음에는 눈치가 보일 수도 있겠지만 원래 진짜 볼링 고수들은 혼자서 조용히 연습하는 법이다. 다만 락볼링장은 혼자 연습하기 좋은 장소는 아니니 동네에 조용한 볼링장을 공략하자.


양궁

대한민국 국가와도 다름없는 양궁, 작년 도쿄올림픽까지 씹어먹어 주시고 이제는 명실상부 인기 종목이 됐다. 전국에 실내 양궁장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양궁을 직접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집중력 향상과 자세 교정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등 떠밀어 조기교육 시키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큰 성인에게도 해당되는 효능이다. 호흡을 고르고 집중해 한발, 한발 활시위를 당길 때마가 속세의 잡념도 같이 과녁에 꽂아버리는 듯하다. 반짝이는 메달을 딸 순 없겠지만, 반짝이는 싱글 라이프를 위해 당겨!


스쿼시

테니스와 비슷해보이지만 배우기는 더 쉽고, 빡세기는 더 빡세다는 스쿼시, 장비도 간편하고, 적은 면적에 사람 둘만 있어도 게임이 가능하니 매우 대중친화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상대방 없이는 연습하기도 힘든 다른 라켓 종목들과 달리 혼자서도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 드라마에서 재벌 2세들이나 잘나가는 도시인 캐릭터들이 스쿼시를 하며 땀빼는 장면이 주로 나왔기 때문에 세련된 스포츠라는 인식도 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세련되게 땀으로 젖어 볼텐가?

남도현의 혼자하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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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2022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