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BMW 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연비와 환경, 고객까지 모두 다 잡겠단 이야기지.

2020. 9월

자동차는 산업시대의 상징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자동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하지만 BMW 그룹은 환경에 앞장서는 자동차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내세우며, 그간의 선입견을 불식하려 한다.


지속가능성과 자원효율성을 전략적 핵심 방향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차량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이산화탄소배출 감축, 10년 내 친환경차 700만대 공급 등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내세웠다.


우선 내년부터 재무 실적과 사업 개발 내용을 담은 통합 보고서에 지속가능성 진행 상황도 포함하기로 했다. 

BMW 그룹은 과학 기반 선도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SBTI)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계했다. 

모든 자동차 모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1/3 이상 감축해서, 2030년까지는 전체 자동차 수명 주기 동안 4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게 목표다. 

이들이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과를 보면 이산화탄소 감축 계획이 립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BMW 그룹은 자체 생산시설과 사업장의 효율적인 자원관리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2006년 이후 생산된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이미 70% 이상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발표한 목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자동차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해의 20% 이하로 줄이겠다고 한다. 

20%를 줄이는 게 아니라 20%만 남기다니 역시 독일인은 외계인이 맞나 보다. 

이들은 공급 받는 전력을 100% 친환경으로 조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행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e모빌리티를 대폭 확대한다. 

10년 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과 순수 전기차 등을 합해서 700만 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공급하는 게 목표다.


BMW 그룹은 2021년 말까지 BMW i3, MINI 쿠퍼 SE, BMW iX3, BMW iNEXT, BMW i4 등 5종의 순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모델명

복합연비

(ℓ/100km)

복합 전력소모량

(kWh/100 km)

이산화탄소

배출량(g/km)

i3


13.1

0

i3s

0.0

14.0 ~ 14.6

0

iX3

0.0

17.5 ~ 17.8

0

225xe 액티브 투어러

1.9

13.5

42

545 e xDrive 세단

2.1 ~ 2.4

15.3 ~ 16.3

49 ~ 53

X1 xDrive25e

1.9

13.8

43

X2 xDrive25e

1.9

13.7

43

X3 xDrive30e

2.1 ~ 2.4

16.0~16.7

47~54

X5 xDrive45e

1.7 ~ 2.0

13.1~14.0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