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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품격!대통령 전용헬리콥터 VH-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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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ANT 작성일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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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대통령의 품격!대통령 전용헬리콥터 VH-92

글:김창규(ridereye)
사진:이규명(culltonio),시콜스키,효자동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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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최고 VIP는 보통 대통령이라고 얘기한다.


1년 내내 수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대통령에게 이동 수단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하면 잔소리나 다름없을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호의 문제가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편안하게 대통령이 이동할 수 있느냐도 가장 큰 선택 사항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국외로 이동할 때는 대한항공에서 임차해서 사용중인 B747-400을 이용하고


국내에선 차량이나 헬리콥터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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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품격


대통령 이동동선에서 신호대기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신호에 정차하는 순간 혹시모를 테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고 교통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신호등을 통제하여 이동 한다면 뒷감당의 문제도 있는 부분이다.


대통령 전용기가 있는 성남 서울공항으로의 이동이나 국내 지방도시 스케줄은 교통체증과는 상관없는 헬리콥터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UH-1, BELL 212, AS-332, VH-60N등을 사용했다.
2005년 사용연한이 다된 VH-60N을 대신할 차기 대통령 헬기를 선정하기 위해 VH-X사업을 시작하는데 최종적으로 시콜스키의 H-92가 결정되어 3대를 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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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결정 이후 미국 대통령도 타지 않는 신뢰성 없는 헬리콥터를 왜 구매하냐는 비난이 일기도 했고 악천후시 조종사의 시계확보를 위한 FLIR를 달지 않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VH-3D 시킹을 대신해 새로운 전용헬기 H-92가 결정되어 현재 시험비행을 진행하고 있으니 조만간 TV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H-92를 베이스 만든 VH-92 마린원에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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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2 & H-92 그리고 시코르스키



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를 통해 무척이나 유명해진 UH-60의 민간용 버전인 모델이 S-70으로 이 모델을 바탕으로 크기를 키우고 최대 이륙중량을 10톤에서 12.5톤으로 변경한 모델이 바로 S-92 슈퍼호크이며 S-92를 바탕으로 군용으로 탄생한 모델이 H-92다.

H-92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업무에 맞도록 개조한 대통령 전용헬기는 VIP의 V를 사용하여 VH-92라는 제식명으로 정해져 있다.

VH-92를 만든 시코르스키 흔히 시콜스키라 부르는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헬기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창업자 이고르 시코르스키는 1889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태어나1917년 러시아 혁명 당시 볼셰비키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다.

이미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과 고정익 모두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1913년 세계최초의 다엔진 고정익기인 Russky Vityaz를 설계했고 이민 후인1923년 시코르스키 항공을 설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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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VS-300헬리콥터로 주목을 받으며 미육군으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은 시코르스키는 1942년 R-4를 완성하여 세계최초로 400대 대량생산된 최초의 헬리콥터가 된다.

F-22와 F-35의 제작사로 유명한 미국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2015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에 자회사였던 시콜스키를 인수합병했다.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헬리콥터 생산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무장하여 전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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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의 자격


1998년 첫 비행에 성공한 S-92는 국내에 대통령 전용헬기 뿐만 아니라 같은 기종인 S-92 베이스의 헬리콥터 2대가 해양경찰에서 사용중이며 UH-60이라는 베스트 셀러 헬기는 육해공군에서 이미 운용 중에 있다

승무원 2명에 승객 19명이 탑승 할 수 있지만 VIP용으로 개조하는 만큼 다양한 통신 장비와 보호 장비등이 탑재 되어 탑승인원은 감소한다.

옵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순항거리가 약 1,000km에 육박하므로 청와대를 이륙할 경우 한반도 내 어디든 갈 수 있으며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도 갈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에는 청와대에서 독도까지 비행하여 독도 헬리패드에 착륙한 이력이 있기도 하다.

S-92의 경쟁상대는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AW101로 중형헬기의 명품과도 같은 모델이기도 하다.비슷한 크기로 인해 AW101과 많은 비교를 당하게 되고 경쟁하고 있는데 S-92의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많은 업체 또는 국가에서 S-92를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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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비즈니스 헬기로의 적합성


우리 대통령의 전용헬기로도 사용하는 만큼 신뢰성과 정숙성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조건등이 비즈니스 헬기로 적합하다.

특이한 점은 국내에서 S-92를 처음으로 도입한 곳은 정부도 기업도 아닌 한 종교단체였다.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과거 전용헬리콥터로 이용했지만 2008년 7월 비행중 기상악화로 인해 가평의 야산에 불시착하게 되었다.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치거나 한 사람이 없었고 더 다행인 것은 모든 탑승자가 탈출 한 이후에 헬리콥터가 폭발했다.

해안과 국경순찰 그리고 구호 활동에 특화호이스트 장착을 통한 해상 및 산악 구조의 용이성과 후방도어를 통한 환자의 이송
그리고 넓은 실내를 통한 다량의 인원 구호활동등에 쓰임이 좋고 실제 영국의 해안경비대 소속으로 S-92를 사용하고 있다.

해양시설에서의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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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운용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해양 석유 및 가스 플랜트 시설의 수송 지원 업무에서 거대한 크기 만큼 인력 수송 뿐만 아니라 다량의 화물 운송까지도 가능하니 보급을 위해 많은 비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항공사에 사용 큰 크기만큼이나 많은 수송인원을 자랑하는 S-92인 만큼 도서지역의 이동이나 혼잡지역을 벗어나거나 차터개념으로 운용이 가능하므로 항공사의 또 다른 운송시장 개척의 역할을 수행해 낼 수 있다.

VIP수송 임무가 가능하다. 앞서 거론된 미션들을 종합해 보면 신뢰성 그리고 안전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헬리콥터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VIP 즉,대통령을 모실 때 가장 중요한 체크 사항이 아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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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2는 세계 10여개국에서 대통령 헬기로 활용될 만큼 높은 신뢰성과 가성비를 갖고 있고 가장 까다로운 미국 대통령이 이 헬기를 운용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 만으로도 세일즈에 한 몫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 정권까지만 하더라도 대통령의 전용기 그리고 헬기까지 자세한 모습등은 사실 찾아보기도 어려웠고 공개를 하지도 않았지만 현 정권에 들어서면서 미국 대통령처럼 자연스럽게 대통령 전용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들이 신문이나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헬리콥터는 고정익기에 비하면 상당히 불안전한 비행체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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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또는 엔진의 고장만으로도 바로 추락하는 상황에 직면 할 수 있는 만큼 신뢰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KAI에서 개발한 수리온의 해병대 버전인 마린온의 시험비행 추락으로 모든 수리온 헬기의 비행이 중단되었고 최근에 들어 매우 소극적인 형태의 비행훈련과 교육등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92만큼의 명품 헬기를 처음부터 뚝딱 만들 수 는 없겠지만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헬리콥터가 대통령 전용헬리콥터가 되는 날도 기대해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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