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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모델 카트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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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ANT 작성일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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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모델 카트 체험기
나름 있는 사람들의 놀이라는 카트 놀이에 정예지가 합류했다. 속도를 즐기는 속도광들이 전두엽을 자극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 현장에 정예지 전두엽에 자극이 왔으려나?

by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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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잡지 회사답게 이달의 체험기에 사용할 차량을 해외에서 직접 공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 에디터가 미세먼지로 둘러싸인 서울을 떠나 경기도 어딘가로 탈출했다. 진짜로 그곳에 우리를 맞이한 말로만 듣던 혼다XXX 생애 처음으로 직접 목격한 그 차보다 그 품 안에 자이언트 모델이 있다는 것이 더 놀라왔다. 물론 오늘의 체험기는 이 차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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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마력이 무엇인지. 토크가 뭔지, 제로백이 뭔지 모르는 뇌를 가진 그녀지만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을 수 있는 섹시와 귀여움을 가진 예지가창문을 내리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말없이 뭘 꼬나봐를 속으로 연발하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저 뒤에 에서 내 귀를 때리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렸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손에는 땀이 그리고 심장이 발작을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갑자기 도망가고 싶은 그 목소리바로 그놈?? 목소리였다절대권력을 행사하며 무소불위로 살고 있는 팀장

그가 뛰어오는 모습에서 그리고 그의 몸에서 느껴지는 기가 그 옛날 옛적에 정말 딱 한 번 지각하고 온 나에게 눈이 뒤집힌 채 이야기했을 때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허겁지겁 나를 보고 오고 있는 그의 모습에 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게다가 그의 손에 기다랗고 하얀 몽둥이 같은 것을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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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지금이 몇 시야

 

그 외침아침부터 나도 모르게 인간의 욕망을 해결하고 오느랴 늦게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그는 열혈강호보다 더 빠르게 몽둥이를 내 몸뚱아리 옆에서 휙휙 휘젓고 있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악독한 세끼에 가장 폭력적인 ㄱXX… 그리고 그의 한마디

 

그 차 아냐 XX!”

 

카트를 타다

 

그렇게 졸라 깨지고 있는 내 옆을 유유히 지나 혼자 저 멀리 떠나는 정예지의 모습에 급 배신감을 느꼈다. 그리고 난 분명 그녀의 소곤거림을 들었다.

 

팀장님 제가 오늘 카트라고 이야기 드렸는데 에디터님은 몰랐나 봐요?”

 

사실 난 아주 오래전부터 그녀의 괴롭힘으로 일명 공황장애까지 올뻔했다. 그리고 지금도그렇게 오늘도 나를 엿 먹이고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만 난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도 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말을 철떡 같이 믿고 간절하게 아주 간절하게 그에게 사실을 실토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귀신 같은 내공을 갖고 있는 그에게 간절히 말하고 있는 내가 병X이라는 사실을 또 깨달았다.

 

여긴 어디?

여기는 경기도 어는 산골 구석에 있는 카트 경기장이다. 이곳의 역할은 소소하게 카트를 즐기는 것도 목적이지만 레이서로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원초적인 촉감을 키우는 곳이다. 일반 차량의 감촉에 적응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몸에 새로운 적응력을 키워주는 곳이라는 것. 그래서 나름 졸라 멋있는 복장을 한 건장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어벤저스 군단처럼 모여 아이언 맨 같은 헬멧에 좀만 한 카트를 타고 놀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마치 검은 띠 차고 구구단하고 있는 모습이랄까? 생긴 건 꺄르르거리는 아가들이 타고 노는 차량과 똑같은데 가격은 천 단위란다

 

 지것도 아니면서 좋단다.. 이게 천

그 와중에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쪼르르와서 포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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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경기장을 이용하마

 

경기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지인 찬스

1, 지인 찬스를 이용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과정은 전부 생략으로 바로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계약서는 쓰고 들어간다. 뭐 내용은 계약서인데답정너 정도의 계약서 수준이다. 카트 경기장에 들어가서 실수해서 다쳐도 니탓, 고장 나서 다쳐도 니탓, 그렇다고 그런 것으로 인해 소문을 내면 그것도 니 책임, 잘 타고 무사 귀환하면 그것만 내 탓이란다. 한글 모른다고 할 것을 그랬나?

 

어쨌든 지인이 있어도 남들처럼 계약서는 꼭 필요하다. 다만 지인이 있다면 그에게 좀 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듣고 카트에 탑승할 수 있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 일반 이용 방법

 

1. 실제는 이런 스타일을 갖춘 아저씨들이 설명한다. “빨리빨리 안 탑니까?” “시선 앞으로 봅니다는 기본.

 

2. 반드시 헬멧을 착용한다. 헬멧에서 10년 먹은 썩은 냄새가 난다 해도. 당신 신발을 코앞에 가지고 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향이 당신의 코끝을 향한다고 해도 절대 어길 수 없다. 그런 것을 우리는 권력이라 부른다.

 

3. 격렬의 카트장 안으로 입장을 하기 전 조교 아저씨의 점검을 받는다. 수십 개의 안전수칙을 알려주며 무사 귀환하도록 도와주는 조교. 카트 경기장은 노는 곳이 아니다. 안전수칙을 개무시하고 니드포스피드로 놀았다간 당신이 앞으로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는 말 안 해도 알지?

 

4. 텅 빈 외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카트는 요리 봐도 저리 봐도 눈에 뵈는 것은 껍데기뿐이다. 그런 차를 몰고 막상 트랙 안으로 들어가서 느껴지는 속도감은 정말 환상적이다. 게다가 작음 몸체에서 뿜어내는 엔진 소리도 그 옛날 오빠 달려보다 더 자극적이다. 게다가 실내공간 따위도 내 몸 하나 딱 들어맞을 정도. 패밀리 카의 그 향긋한 공간 따위는 절대 생각 금물.

 

5. 이제는 실전이다. 시동은 아까 걸었으니 굳이 말할 필요는 없고 가벼운 몸통을 이끌어주는 엔진에서 뿜어 나오는 그 스피드도 여태 경험하지 못했을 정도의 속도감으로 당신 몸 안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 올 것이다. 게다가 옆에서 지나가는 차량으로 인해 느껴지는 그 스릴감은 장난이 아니다. 옆에 지나가는 차들이 뿜어대는 향긋한 매연은 서비스혹시나 이 차를 출퇴근용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똘아이는 나오지 않겠지? 출발해서부터 코너링을 도는 매 순간 심장을 쫄깃하게 머리털은 쭈뼛쭈뼛하게 만드는 카트의 매력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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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서가 되고 싶다면?

무조건 운전자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카트의 매력은 그 어떤 재미와도 비교할 수 없다물론 예지가 타고 있는 저 카트 말고 천만 원을 호가하는 카트는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 중에 코너의 원심력에 의해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한다고… 어쨌든 시승을 해본 결과 웬만한 치고받는 운동경기보다 더 박력 있고 쫌 달린다는 스피드 있는 운동보다 전두엽을 더 강렬하게 미치게 할 수 있는 극강의 매력이 담겨 있다단 다른 레포츠?보다는 비용이 아주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으니 돈이 많이 없다면 지인 찬스를 잘 활용해서 즐겨볼 것을 강추한다게다가 카트는 절대 공도로 나올 수 없음을 명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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