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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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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ANT 작성일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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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ON!!!”

손흥민,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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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이런 말을 하는 게 조금은 낯 뜨거운 국뽕의 자아도취일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은 이제 월드 클래스에 오른 것 같다. 적어도 EPL 톱 공격수인 것만은 확실하다. 돈으로 따지는 거라면 더는 확실할 수 없다는 베팅업체들이 손흥민의 가치를 확인해 주고 있다.

영국 유수의 베팅업체들은 요즘 올해의 선수등 프리미어리그 부문별 수상 후보를 예측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손흥민도 그들의 리스트 안에 들어 있다. 2명이 뽑히는 올해의 공격수부문에서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141로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선두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으로 1.051이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공격수가 줄잡아 100여 명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의 위상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의 리그 득점 순위도 공동 11위다.

유럽 5대 리그 전체 평점에서도 손흥민은 100위 안에 들었다. 416일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유럽 5대 리그 전체 평점 97위를 기록했다. 96위가 제라르 피케(바르셀로나), 99위가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였다. 100위권 내에 아시아 출신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5대 리그 평점 1위는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현재까지 평점 8.62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 최고 신성 킬리앙 음바페가 메시의 뒤를 이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위였다.

아전인수격으로 후스코어드닷컴 기록을 재해석하자면, 시즌 중 국가대표 차출로 교체 출장이 잦아 낮은 평점을 받은 경기가 적지 않았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그래서 선발 출전했던 경기의 기록만을 따져봤더니 7.5128위에 해당하는 평점이었다.

 

토트넘 멱살 잡고챔스 4강에 올리다

 

418일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에 올랐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시쳇말로 토트넘의 멱살을 잡고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끌어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2차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을 4강에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든 데 이어 3분 후인 전반 10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또 한 번 맨시티의 골문을 갈랐다.

이 경기에서는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맨시티가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 골과 함께 1-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이 원정 다득점 규정에 힘입어 4강행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와의 1, 2차전에서 모두 4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3골이 손흥민이 넣은 것이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그는 판타스틱했다. 두 골이나 넣었고, 그의 퀄리티에 아주 만족한다아주 행복하다. 손흥민은 언빌리버블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UEFA는 경기 후 손흥민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UEFA손흥민의 전반 활약은 엄청났다. 첫 번째 골은 다소 운이 따랐지만, 두 번째는 정말 훌륭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끊임없이 라인을 이끌었고,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중요한 골을 터트렸다라고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그의 두 번째 골은 스스로에게, 클럽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그가 토트넘을 4강으로 이끌었다"라며 토트넘의 4강에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또 손흥민! 이 경기는 미쳤다. 엄청난 마무리였다.”

영국 BBC의 코멘트. BBC 수석기자 필 맥널티은 손흥민은 또다시 영향력 있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명성을 드높였다. 부상한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UEFA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챔피언스리그 82차전 이주의 선수 후보 4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메시, 데 리트, 피르미누 등 4강에 진출한 각 구단의 주역들이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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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역시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뒀다. 중원에는 로베르토 피르미누, 크리스티안 에릭센, 판 데 비크가 자리했고 포백은 달레이 블린트, 버질 판 다이크, 마타이스 데 리흐트, 헤라드 피케,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다.

골닷컴은 손흥민에 대해 사람들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 없이 2차전에서 맨시티를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10분 만에 두 골을 기록하며 이 문제에 답을 했다. 또 그는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확실히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의 길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즘 손흥민이 얼마나 물이 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지는 경기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매치 존을 보면 손흥민은 상대 진영 좌측 부근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지만, 상대 골문 지역부터 파이널 서드, 우측 사이드, 수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UEFA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전술 라인업에서는 손흥민의 시간대별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해리 케인의 자리인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도중 좌측 공격수로 위치를 이동했다. 후반 초반에는 하프라인까지 물러났다가 남은 시간을 주로 우측에서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위치 변화 속에서도 손흥민은 2득점, 유효슛 3, 찬스 생성 1, 드리블 돌파 성공 4, 리커버리 5, 태클 3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멀티골을 터뜨린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비교할 때 패스 성공률(스털링 87.9%, 손흥민 81%)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수치에서 앞서거나 엇비슷했다. 괜히 스털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되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거의 이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현재 830억 원대인 손흥민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억 원을 받는 주급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손흥민의 3월 예상 이적 시장 가치는 130만 유로(1287억 원)를 돌파했다가 이달 초 9770만 유로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아시아 선수로는 유례없는 규모의 이적료로 빅클럽에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토트넘은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1억 유로(당시 약 146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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