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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일어났던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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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ANT 작성일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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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일어났던 일들

 

리버풀은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딱 한 번 패했을 뿐인데 우승을 놓쳤다. 우승팀은 4패의 기록을 안고 있는 맨시티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5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최종전 38라운드 경기를 모두 끝내고 2018/19시즌을 마쳤다. 맨시티가 브라이턴 원정에서 4-1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버풀은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단 한 번 패했을 뿐인 리버풀은 준우승에 그쳤다(3071). 최근 9연승 포함 17경기 무패(134) 행진을 이어오는 괴력을 과시했지만, 14연승을 이어오던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의 유일한 패배, 지난 13일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1-2 )가 발목을 잡았다.

리버풀은 EPL 역대 준우승팀 가운데 최소 패배(1)와 최다 승점(97)의 진기록을 달성했고 맨시티는 시즌 4패를 기록하고도 우승컵을 안았다. 맨시티의 승점은 98점이었다(3224). 맨시티가 리버풀보다 3번이나 더 패하고도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무승부가 적었기 때문이다. 이길 경기는 확실히 잡았던 것이다.

리버풀은 지난 1~2월 경기에서 무승부가 너무 많았다. 14일 맨시티에 1-2로 패한 이후 131일 레스터(1-1), 25일 웨스트햄(1-1), 224일 맨유(0-0), 34일 에버튼(0-0)으로 무승부 경기가 이어졌다. 반면 맨시티는 1~28경기를 치러 71패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골득실도 리버풀이 밀렸다. 맨시티는 95점 득점, 실점 23점으로 골득실차는 72점이었다. 리버풀은 득점 89, 실점 22점을 기록, 골득실 67점을 기록했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득점이 충분치 못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승점 97점은 EPL 역대 승점 3위에 해당하는 대단한 것이지만, 준우승에 머무는 진기록을 세웠다. ‘1패 준우승역시 진기록으로 남을 전망인데 EPL 29년의 역사 동안 1패만 하고 우승하지 못한 팀은 리버풀이 유일하다.

리버풀은 시즌 시작과 함께 6연승을 포함해 20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92EPL로 바뀐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승점 1점차로 2, 맨시티만 아니었다면

 

리버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역대 최강 2위 팀으로 남긴 진기한 기록들이 제법 많다. 어쩐지 씁쓸하긴 하지만 그만큼 리버풀의 이번 시즌은 대단했다는 의미도 되겠다.

먼저 리버풀의 승점 97점은 유럽 5대 리그 역대 2위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 수립했던 96점 이후 유럽 5대 리그(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에 해당하는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1부 리그) 역대 최다 승점 2위 팀으로 기록됐다.

리버풀의 2위가 더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승점 97점이 EPL 역대로 따지더라도 3위에 해당한다는 것.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수립했던 승점 100점이고, 그 다음이 이번 시즌 맨시티의 승점 98점이다. 즉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만 아니었다면 리버풀은 충분히 우승을 차지하고도 남았다는 얘기다. 맨시티만 아니었다면.

리버풀은 유럽 5대 리그 팀들 가운데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EPL이 가장 먼저 시즌이 마무리됐음에도 리버풀은 일찌감치 2018/19 시즌 단 22실점 만을 허용하면서 유럽 5대 리그 팀들 중 최소 실점 팀에 올랐다. 그 중심엔 바로 리버풀 핵심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있다. 그는 EPL 선수 중 유일하게 단 하나의 드리블 돌파도 허용하지 않은 통곡의 벽이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 또 다른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22골을 넣으며 아스널 간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한 팀에서 동시에 득점왕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살라는 EPL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 역시 22골로 EPL 역사상 처음으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아프리카 선수가 됐다.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데뷔 시즌에 2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골든글로브(최다 경기 무실점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상)를 수상했다. 22경기 무실점은 리버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이런 기록들은 리버풀의 아쉬움을 더욱 크게 한다. 이는 클롭 감독도 마찬가지.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는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을 때 어려웠다. 2위는 우리가 원했던 목표가 아니었다라고 아쉬워하면서 그러나 리버풀이 올 시즌 보여준 경기력과 개개인의 능력은 최고였다. 우리는 최고의 세대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다라고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지금 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에 머무를 여유가 없다.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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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인필드의 기적이라 불렀다.

리버풀은 5 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해 패색이 짙었던 리버풀은 비장한 각오로 2차전에 나섰다.

무함마드 살라흐호베르트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결장한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와 제르단 샤키리를 투입해 공격진을 꾸렸다바르셀로나는 1차전 대승을 수확했던 루이스 수아레스-필리피 코치뉴-리오넬 메시의 삼각 편대를 다시 출격시켰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던 리버풀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희망을 불씨를 피워올렸다전반 7분 바르셀로나의 헤딩 실수가 빌미가 됐다흘러나온 공을 잡은 조던 헨더슨이 문전으로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다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혀 튕겨 나와 오리기에게 흘렀고오리기는 빈 골문으로 공을 차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한 골을 넣는데 그친 리버풀은 후반 더욱 강력하게 바르셀로나를 두드렸다바르셀로나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다그것이 바르셀로나의 실수였다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빈틈을 찾아내 두 골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합계 스코어 3-3이 되자 바르셀로나도 다급해졌다서서히 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나섰다그러나 또다시 골을 만든 쪽은 홈에서 기세를 탄 리버풀이었다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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